주일 말씀


"어린양의 전쟁" (요한계시록 17장 9~17절)

2018-11-25

어린양의 전쟁(계17:9-17)

 

우리는 계속 음녀 바벨론과 짐승의 심판에 대해 말씀을 나누고 있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 살펴 본 것처럼 음녀는 짐승을 타고 그 짐승과 운명 공동체가 되어서 그 짐승을 조종하고 있다.

그리고 그 짐승은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지고 세상을 미혹하고 공격하고 있다.

그런데 천사가 그 세력의 일곱 중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여전히 남아 세상을 공격하고 있고 하나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요한에게 설명을 해 준다. 우리는 그 의미가 무엇인지 몇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첫 번째로 그 악한 사탄의 세력은 애굽,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처럼 멸망했나 싶으면 다시 살아나고, 멸망했나 싶으면 또 다시 살아나서 역사 전체에 존재하면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고 미혹하지만 그들은 모두 멸망했다. 또 지금 존재하며 우리를 핍박하고 미혹하는 그 세력도 역시 멸망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등장해서 최후의 발악을 하게 될 그 세력도 역시 멸망의 불 속으로 빠져 버릴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하나는 아직 오지 않았다‘는 구절을 해석했었다. 그래서 그 짐승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처럼 묘사가 된 것이다.

 

두 번째로 사탄의 세력은 이미 십자가에서 그 허리가 꺾였으나 여섯째와 일곱째 왕으로 상징되는 말세의 기간 동안에 하나님의 백성들의 거룩과 성숙과 양육을 위해 잠시 힘을 쓰도록 허락을 받고 있다는 의미에서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하나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해석했다.

 

여하튼 그렇게 이 땅에 정치적 경제적 힘을 가지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하고 핍박하는 세력으로 등장하는 일곱 머리와 열 뿔들은 그 본체인 짐승의 의도대로 정확하게 움직여 주는 짐승의 대리자들이다. 그래서 짐승을 여덟 번째 왕이라고도 부르는 것이다.

 

계시록/Revelation 17:11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The beast who once was, and now is not, is an eighth king. He belongs to the seven and is going to his destruction.

 

머릿속으로 그림을 잘 그려보라. 지금 음녀가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인 짐승을 타고 있는데 그 일곱 머리는 일곱 왕이라 한다. 그런데 그 짐승 전체를 여덟째 왕이라 부르고 있다.

그 짐승의 일곱 머리들이 왕이었는데 그 짐승 전체가 여덟째 왕이라는 것은 사단의 대리자인 일곱 왕은 정확하게 짐승과 내용과 속성이 동일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일곱 머리, 일곱 왕을 포함한 여덟째 왕인 짐승은 반드시 멸망으로 들어가리라’했다.

계시록/Revelation 17: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They will make war against the Lamb, but the Lamb will overcome them because he is Lord of lords and King of kings--and with him will be his called, chosen and faithful followers."

 

여기에 보면 짐승과 열 왕들이 연합한 목적을 나타낸다. 그것은 어린양을 대적하기 위함이다. 짐승과 어린양의 전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19:17-21에 나타난다. 19장에서 살필 것이다.

짐승은 열 왕들과 연합하여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전쟁을 한다.

 

그러나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만 주의 주이시오, 만왕의 왕이시기에’ 그 대적들을 물리치시고 승리를 하신다는 것이 본문 14절의 내용이다. 원래 이 ‘만 주의 주, 만왕의 왕’이라는 말은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을 묘사할 때 쓰이는 말이다.

 

신명기/Deuteronomy 10: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For the LORD your God is God of gods and Lord of lords, the great God,

mighty and awesome, who shows no partiality and accepts no bribes.

 

디모데전서/1 Timothy 딤전6: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which God will bring about in his own time--God, the blessed and only Ruler, the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지금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 여덟째 왕인 짐승과 세상의 열 왕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에 갑자기 그들과 대적해서 싸우는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만 왕의 왕’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아무리 세상의 군왕들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일어서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공격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모두 그 모든 왕들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있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지금은 세상 권세를 잡고 있는 세상의 군왕들이 기고만장해서 자신들의 세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그들은 결국 만 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발 등 상일뿐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왜 천사가 말세의 기간 동안에 마귀와 그의 세력들이 싸우는 대상을 ‘어린 양’이라고 부를까? 왜 사자나 독수리가 아니고 어린양인가? 이 구절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치르는 영적 전쟁의 양상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다시 14절을 보자.

 

계시록/Revelation 17: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They will make war against the Lamb, but the Lamb will overcome them because he is Lord of lords and King of kings--and with him will be his called, chosen and faithful followers."

 

그런데 어린양이신 그리스도가 이기신 방식이 어떤 방식인가? 죽는 방식이다.

계시록은 그리스도에 대한 호칭을 줄기차게 어린양으로 부르고 있다. 모두 29번 언급되었다.

계시록에 나오는 짐승들과 그 하수인들은 하나같이 사나운 모습을 하고 있다.

사자, 곰, 표범, 붉은 용, 머리 일곱에 뿔이 열 개가 달린 짐승등등 사납게 묘사되고 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모습은 전혀 사나운 모습이 아니라 언제나 어린양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세상 권력의 실체는 자기가 죽는 방식이 아닌 다른 사람을

죽이는 방식으로 권력을 쟁취하는 집단이다.

 

그래서 주로 잔인한 짐승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다른 사람을 위협하고 해치는 방식이 아닌 자기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주는 방식, 즉 자기 자신이 죽는 방식을 사용해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신다.

 

바로 이 차이점을 극명하게 대조하기 위해 고집스럽게 어린양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어린양은 제사용 제물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제물이 되는 방식을 통하여 모든 악의 세력들을 물리치셨다. 바로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이기신 유일한 방식이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그리스도와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이기려고 해야 한다.

그래서 14절을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

계시록/Revelation 17: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They will make war against the Lamb, but the Lamb will overcome them because he is Lord of lords and King of kings--and with him will be his called, chosen and faithful followers."

 

어린양이 짐승과 더불어 싸워 이기신다. 그런데 그 어린양과 함께 있는 자들도 이긴다.

어린양이 죽는 방식으로 이기셨다면, 어린양과 함께 있는 자들 역시 죽는 방식으로 이긴다고 해야 말이 맞는다.

그리스도와 함께 있다는 표현 자체가 그리스도의 방식을 고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지 않는가? 정말 바보같고, 도무지 계산에 맞지 않는 방식이지만 이것이 궁극적으로 적을 이기는 방식이다.

세상에서 내가 죽으면 손해가 발생되고, 불이익이 발생된다. 그래서 우리가 취하기 어려운 삶의 방식이다. 교회 안에서 죽는 것보다 교회 바깥에서 죽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어린양께서는 우리더러 그렇게 살아달라고 우리를 부르셨고, 택하셨다.

역설적인 것 같지만 우리 역시 그리스도께서 취하신 방식을 취해야 승리할 수 있다.

 

 

내가 죽는 일은 나 혼자서는 절대로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와 함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죽는 것이 생리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들이다. 죽는 것보다 사는 것이 더 생리에 맞는 사람들이다. 자기 부정과 십자가를 지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을 수 있으려면 반드시 어린양과 함께 있어야 한다.

주님과 잠시라도 함께 있지 아니 하면 죽는 일을 수행할 수 없는 자들이 바로 우리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어린양과 함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주와 동행하기이다.

세상과 함께, 짐승과 함께, 음녀와 함께 있어서는 절대로 어린양처럼 죽을 수 없다.

그들과 함께 있다가는 자신이 죽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죽일 수밖에 없다.

사람은 누구와 함께 있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 함께 있는 자와 행동을 같이 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친구를 잘 사귀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면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행하게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지 않으면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행할 수가 없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음녀를 이기고, 짐승을 이기는 방식은 어린양과 함께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있도록 부르심을 받은 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와 함께 있도록 택하심을 받은 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진실한 자라는 명함을 지킬 수 있다. 어린양이 우리를 부르셨으니 부르신 목적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부르심은 그분과 함께 있는 것이다.

 

시편은 모두 150편이다. 다윗이 거의 반을 기록했기 때문에 다윗의 시편이라고 한다.

시편의 주제는 1편 2편이다. 우리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고, 행복을 주시려고 기록했다.

시편1:1 ”복있는 사람은...“으로 시작한다. 여기서 복은 행복이다.

 

어떤 사람이 복이 있는가?

시편/Psalms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도다“

But his delight is in the law of the LORD, and on his law he meditates day and night.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의 말씀속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상황, 환경속에서도 이렇게 하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하셨다.

시편/Psalms 2:12b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Blessed are all who take refuge in him.

 

여러분, 행복하길 원하는가? 악한 사탄마귀를 이기기를 원하는가?

여호와께 피하면 된다. 그 분과 함께 있으면 된다.

 

성경이 ‘주 안에 거하라’고 그렇게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분과 함께 있지 아니 하면 아무 것도 제대로 되는 것이 없다.

그분의 부르심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

 

음녀나 짐승과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이기려고 해서는 곤란하다.

음녀와 짐승이 취하는 방식은 화려함과 사치와 방탕과 폭력과 거짓과 유혹과 술취함과 증오와 배신 등등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방식으로 세상을 이기는 자들이 아니다.

 

요한일서/1 John 5:4-5

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for everyone born of God overcomes the world. This is the victory that has overcome the world, even our faith.

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Who is it that overcomes the world? Only he who believes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그리스도인들은 짐승처럼 뿔이 없다. 머리도 여러개가 아니다.

머리는 오직 하나 그리스도밖에 없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대책이 없다.

눈에 보이는 세상만 보면 우리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세상을 에워싸고 있는 그리스도의 군대가 있다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보는 자다.

 

엘리사 선지자 때에 강한 아람나라가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로 밤에 이스라엘을 쳐들어 왔다.

그리고 사마리아성을 포위해 버렸다. 이른 아침에 엘리사의 종 게하시가 그것을 보고, 너무 놀라 엘리사선지자에게 큰일 났다고 어찌하면 좋으냐고 두려워하며 말했다.

 

그때 엘리사가 종 게하시에게 무엇이라고 했을까?

열왕기하/2 kings 6:16-17

16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Don't be afraid," the prophet answered. "Those who are with us are more than those who are with them.“

17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And Elisha prayed, "O LORD, open his eyes so he may see." Then the LORD opened the servant's eyes, and he looked and saw the hills full of horses and chariots of fire all around Elisha.

 

그의 종 게하시의 눈을 열어 하늘의 군대를 보게 한 것이다.

게하시는 사마리아 성은 보호하기 위해, 아람군대를 에워싸고 하늘의 불 군대를 보았다.

우리가 이 세상만 바라볼 때는 아무 소망이 없다.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아야한다.

그러면 이 세상의 악의 세력을 에워싸고 있는 하늘의 군대를 보게 될 것이다.

만주의 주시며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를 보게 될 것이다.

 

14절은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라고 분명히 말씀 하셨다.

 

물론 영적전쟁이 쉬운 것은 아니다.

마귀가 정말 마귀처럼 미쳐 날뛸 때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는다. 정체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문제는 광명의 천사로 나타날 때이다. 나의 사랑하는 친구로 위장하고 접근할 때이다.

 

문화라는 이름으로 불신앙을 주입시키려고 할 때이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거짓을 덮을때이다.

교회로 하여금 도덕적 불감증에 빠지게 하고,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영적 전쟁을 포기하게 하는 것이다.

 

그 짐승과 열 왕은 이렇게 이미 이 세상에 삶의 원리로 철학으로 사상으로, 시대정신으로 깊숙하게 파고들어 와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성도 이외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전체가 바로 일곱 머리와 열 뿔이 달린 짐승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특별한 선교지나 특정한 때, 특정한 대상을 상대로 영적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전 영역에서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한다.

 

일곱 머리, 열 뿔이 달린 짐승은 어떤 특정한 시대, 특별한 곳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교회의 인생 내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 자체인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전쟁을 위해 어디 특별한 곳으로 적을 만나러 가실 필요가 없다.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대적들에게 이미 둘러 싸여 계신 것이다.

하나님과 관계없는 이 세상의 사상, 철학, 과학, 문명, 문화, 시대정신 등 모든 것들이 바로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짐승인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끊임없이 경고하신다. 죄인들이 자신들의 욕심을 따라 만들어 놓고 발전시켜 온 것들 중에 선한 것이 몇 개나 있는가? 별로 없다.

대부분 남을 밟아놓고 그 상대방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며 승리감과 만족감을 얻는다.

 

이렇게 우리는 겹겹이 우리의 대적들에게 둘러 싸여 있고, 그 대적들의 공격은 때로 너무나 매력적이고 달콤하게 우리를 미혹하기 때문에 우리는 때로 분별을 해 낼 수가 없을 때도 많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너희들은 세상과 어린양의 삶의 원리를 분별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서, 세상에 관심 두지 말고 세상에서 눈을 돌려 하늘을 소망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로마서/Romans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Do not conform any longer to the pattern of this world, but be transformed by the renewing of your mind. Then you will be able to test and approve what God's will is--his good, pleasing and perfect will.

 

골로새서/Colossians 3:1-2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Since, then, you have been raised with Christ, set your hearts on things above, where Christ is seated at the right hand of God.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Set your minds on things above, not on earthly things.

 

요한일서/1 John 2:15-16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Do not love the world or anything in the world. If anyone loves the world, the love of the Father is not in him.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For everything in the world--the cravings of sinful man, the lust of his eyes and the boasting of what he has and does--comes not from the Father but from the world.

 

오해는 말라. 여러분들에게 오늘부터 직장도 가족도 형제도 이웃도 다 버리라는 말이 아니다.

그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가족이라는 관계와 직장이라는 상황들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분에 맞는 삶을 훈련하고 연습하도록 하고 계신다. .

 

그러니까 자기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섬기고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일 하셔야 한다.

이왕이면 열심히 부지런히 일 하셔서 돈도 많이 벌라. 그러나 그렇게 해서 이루어낸 것들이나 그것을 이루어 낸 자신을 자랑으로 삼지 말라는 것이다. 그게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인 것이다. 우리의 사명은 사람을 살리는 데 있다. 예수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사도행전/ Acts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comes 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

 

오직 승리하신 어린 양과 더불어 이긴 싸움을 싸우고 있다는 그림을 붙잡고, 구원의 감격을 날마다 점검하면서 하나님의 이름과 어린양의 이름을 주목하고 바라보면서 달음질하자. 

박지덕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