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 (요한계시록 18장 1~4절)

2018-12-09

지금 우리는 사도요한이 본 3번째 환상 바벨론의 멸망부분(17-20장)을 살펴보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큰 성 바벨론은 단순한 바벨론 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고 박해하는 이 세상 권세를 말한다.

 

이 세상은 반드시 무너진다. 아무리 큰 음녀처럼 매력적이고 화려하게 치장하고 꾸미고 있다고 할지라도 영원하지 않다. 바벨론으로 상징된 이 세상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 아래 무너지고 말 것이다.

 

계시록/Revelation 18:1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After this I saw another angel coming down from heaven. He had great authority, and the earth was illuminated by his splendor.

 

이 일 후에/ 메타 타우타/ 장면이 바뀔 때 쓰이는 단어다.

17장에서 음녀 바벨론의 멸망에 대해 설명을 한 요한은 똑같은 내용을 이제 다른 환상으로 보고 기록을 하고있다. 입체 영화관을 떠올리라. 요한 계시록은 같은 내용을 점진적, 반복적으로, 때로는 다른 관점에서 기록을 하고 있다.

 

다른 천사/ 특별한 의미를 지닌 말이 아니고, 17:1의 천사와 구분 할 뿐이다.

이 천사는 하나님으로부터 큰 권세를 부여받았다. 또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땅이 환해졌다.

영광을 가졌다고 그리스도는 아니다. 하나님에게서 온 천사일 뿐이다.

그 천사가 무엇을 외치나?

 

계시록/Revelation 18: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With a mighty voice he shouted: "Fallen! Fallen is Babylon the Great! She has become a home for demons and a haunt for every evil spirit, a haunt for every unclean and detestable bird.

 

큰 성 바벨론의 멸망이 천사의 힘찬 음성의 외침으로 선언되었다.

아직 바벨론이 무너지기 전이다. 그럼에도 두 번이나 반복하여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며 과거 시제로 선언한다. 왜 두 번을 반복할까? 바벨론의 멸망의 확실하다는 것이다.

 

바벨론은 무엇인가?

노아 홍수 후의 바벨탑 이래로 줄곧 하나님의 대적하는 세상 세력이다.

그리스도 재림 직전에 절정적으로 등장할 적기독교적인 세상 세력권을 말한다.

 

바벨론 멸망 후의 모습은 어떠한가?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She has become a home for demons and a haunt for every evil spirit, a haunt for every unclean and detestable bird.

 

요한은 구약에 나타난 바벨론의 멸망에 관한 구절들을 인용해서 그 마귀의 세력들이 얼마나 처참하게 파멸을 하게 될 것인지를 그리고 있다.

 

이사야/ Isaiah 13:21

오직 들짐승들이 거기에 엎드리고 부르짖는 짐승이 그들의 가옥에 가득하며 타조가 거기에 깃들이며 들양이 거기에서 뛸 것이요

But desert creatures will lie there, jackals will fill her houses; there the owls will dwell, and there the wild goats will leap about.

 

이사야/ Isaiah 13:22

그의 궁성에는 승냥이가 부르짖을 것이요 화려하던 궁전에는 들개가 울 것이라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오래지 아니하리라

Hyenas will howl in her strongholds, jackals in her luxurious palaces. Her time is at hand, and her days will not be prolonged.

 

예레미야/ Jeremiah 51:37

바벨론이 돌무더기가 되어서 승냥이의 거처와 혐오의 대상과 탄식 거리가 되고 주민이 없으리라

Babylon will be a heap of ruins, a haunt of jackals, an object of horror and scorn, a place where no one lives.

 

보라. 이 세상에서 교회를 상징하는 이스라엘을 밟고, 화려하고 당당하게 그들의 권세를 과시했던 대적들의 마지막이 어떻게 되는지!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She has become a home for demons and a haunt for every evil spirit, a haunt for every unclean and detestable bird.

 

이 모든 표현들은 천국의 대표적인 상징인 ‘생명’과 ‘활기’와 ‘기쁨’과 ‘빛’같은 것들과 정 반대되는 개념들로 동원 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해 보이고, 힘 있어 보이고, 활기 차 보이는, 붉은 옷과 금과 진주와 보석으로 치장하고 있는 바벨론의 실체는, ‘죽음’과 ‘무기력함’과 ‘어두움’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대조해서 보여주고 있다.

 

바벨론이 왜 그렇게 무너졌는가? 그 이유가 무엇인가?

계시록/ Revelation 18: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For all the nations have drunk the maddening wine of her adulteries. The kings of the earth committed adultery with her, and the merchants of the earth grew rich from her excessive luxuries."

 

음행과 사치와 치부다.

'음행'은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 숭배하는 것을 가리킨다. 큰 성 바벨론은 자신이 범죄하는 것에 만족하지 못한다. 모든 나라들과 세상 통치자들로 자신과 연합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고 짐승을 숭배토록 한다. 그 결과 큰 성 바벨론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으로 그 화려함이 사라지고 폐허가 되어, 오직 더럽고 악한 영들과 짐승들만이 거하는 처소로 변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땅의 상인들도 바벨론의 사치에 힘입어 부유하게 되었다.

바벨론 정치가들의 사치와 상인들의 부정한 거래이다. 부정한 정치자금을 대주고 그 후에는 유익을 구함으로 사회적 무질서를 가져온다. 그리고 고통은 서민들이 당하는 것이다.

 

바벨론 문화는 창11장의 바벨탑 문화에서 시작한 것이다. 바벨탑 문화는

창세기/ Genesis 11:4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Then they said, "Come, let us build ourselves a city, with a tower that reaches to the heavens, so that we may make a name for ourselves and not be scattered over the face of the whole earth."

하나님에게 도전하는 자기 영광을 위한 문화이다.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문화를 창달하는 것이 당연한데, 부패하고 타락한 인간들은 음행과 사치와 치부의 문화를 만들어 세상을 미혹하고 하나님을 대적한다.

 

현대의 바벨문화는 성적타락의 극치인 동성애와 돈을 신처럼 섬기는 우상숭배라고 생각한다.

바울도 롬 1장에서 이방인들의 죄를 지적했는데, 두 가지로 정리하면 우상숭배와 음란함이다.

음란함과 물질주의는 심각한 수준이다. 우리가 기독교인의 정체성과 거룩함을 회복하지 않으면 우리는 소망이 없다. 소돔과 고모라처럼, 바벨론처럼 망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4절은 이렇게 말한다.

계시록/ Revelation 18: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Then I heard another voice from heaven say: "Come out of her, my people, so that you will not share in her sins, so that you will not receive any of her plagues;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들렸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 거기는 어디인가? 바벨론이다.

바벨론은 더러운 곳, 악의 집합소이다.

문자적으로 바벨론 성에서 나오라는 것이 아니라, 그 유혹과 죄를 피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죄와 더러운 곳에서 나와야 합니다. 익숙한 죄에서 나와야 한다.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죄, 교만한 죄, 사치와 안일에서 나와야 한다.

 

‘내 백성아 나와라’. 이것은 유대 역사에 많이 들려졌던 소리이다.

아브라함과 롯도 유사한 명령을 들었다.(창12:1, 19:12-14)

광야여정 중 레위지파 고라일당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지도자 모세를 대적할 때, 모세에게 임한 부르심도 이러했다.(민16:23-26). ‘이 악한 사람들에게서 떠나라“

 

지금 큐티 본문인 예레미야서의 바벨론을 떠나라는 명령과 비슷하지 않는가?

예레미야/ Jeremiah 50:8

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에서 도망하라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나오라

"Flee out of Babylon; leave the land of the Babylonians, and be like the goats that lead the flock.

 

예레미야/ Jeremiah 51:6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Flee from Babylon! Run for your lives! Do not be destroyed because of her sins. It is time for the LORD's vengeance; he will pay her what she deserves.

 

바벨론의 종말이 가까웠기 때문에, 포로되었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유롭게 될 것이며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고국으로의 귀환 대열에서 앞장서게 될 것임을 뜻한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는 음성은 인간에 대한 천사의 소리요, 예수님의 소리요,

하나님의 소리요, 하나님 백성 전체의 소리이다. 이 소리를 외면하면 안된다.

롯의 아내처럼 바벨론에 미련을 두지 말고 거기서 나와야한다.

바벨론에서 나오지 않는 것은 그 죄에 동참하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그 재앙들을 받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님은 성도들에게 거기서 나오라고 하시는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명할 때, 주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어 그들을 나오게 했다.

그런데 롯의 딸들과 정혼했던 사위들은 그 말씀을 농담으로 여겼다. 믿지 않았다.

어떻게 되었는가? 유황불에 함께 멸망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지 말라.

 

나올 때는 미련 없이 진실하게 나와야한다.

음행과 동성애에서 나와야한다. 카지노와 도박에서 나와야 한다.

마약에서 나와야 한다. 사치와 치부에서 나와야한다.

 

그리고 자기를 영화롭게 하고자 하는 죄에 참여하지 말아야한다.

교만과 불의에 참여하지 말아야한다. 의로운 자들을 박해하는 일에 참여하지 말아야한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이 세상에 물들지 않을 수 있겠나?

세상에 물들면 우리도 모르게 마음이 해이해지게 된다.

마음이 해이해지면 신앙생활도 함께 흐지부지하게 된다. 이기는 방법이 없는가? 있다.

 

주님과 가까이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된다. 자꾸 가까이하면 정이 들게 된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도 주님을 부르면 10년 체증이 내려가는 듯하다. 경험해 보셨나?

세상의 오염된 영향을 막아내는 길은 주님을 가까이 함으로 주님과 정이 드는 것밖에 없다.

주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예배생활이고 말씀생활이고 기도생활이다. 그것을 신앙생활이라 한다.

여러분을 무엇을 더 가까이 하고 있는가?

 

게임이나 만화나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는 정신없이 보게 되는데, 성경을 읽고 말씀을 들으며 예배를 드리면 왜 엉뚱한 생각이 들며 졸음이 오는가?

주님과 정이 들지 않아서 그렇다. 내 마음이 주님으로 즐거워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시편에서 복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라고 했는가?

시편/ Psalms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But his delight is in the law of the LORD, and on his law he meditates day and night.

그러므로 주의 말씀을 들을 때 말씀이 재미있고, 주님께 기도 시간이 너무나 즐겁고,

예배 시간이 기뻐야한다. 여러분은 좋아하는 사람과 교제하고 식사하면 즐겁지 않은가?

하나님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좋아하시는지 모른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John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로마서/ Romans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But God demonstrates his own love for us in this: While we were still sinners, Christ died for us.

 

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라면, 그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사람이라면, 우상숭배와

음란이 판을 치고 있는 바벨론에서 나와야 한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벨론에서 나와야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하나님과 정이 들면,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면 나오게 되어있다.

나오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입술로만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진정 사랑하지 않기 떄문이다.

 

여러분, 여러분의 심령을 말씀으로 채우시길 바란다.

우리가 호흡을 한다. 맑은 공기인 산소를 들어 마시면 나쁜 공기인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간다.

몸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체내의 모든 기능이 저하된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면

스트레스 호로몬이 나온다. 그래서 나쁜 호흡은 간 기능저하, 면역력 저하, 어지럼증, 기억력 감퇴, 고혈압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말씀을 먹으면 마음속의 더럽고 추한 것들이 자꾸 빠져나가게 되어있다.

그런데 말씀을 먹지 않으면 염려 걱정 근심 불안 초조 두려움 분노가 빠져나가지 않는다.

그래서 작은 일에도 신경질을 내고, 조그만 서러운 이야기를 들어도 견디지 못한다.

우리 속에 이산화탄소가 가득해 있기 때문이다.

해결방법은 생명의 말씀이 들어오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

 

주님이 마음에 가까이 오시고, 주님이 말씀으로 충만하게 임하시면 어떻게 될까?

속에 있는 더러운 것들이 다 떠나간다. 나쁜 것을 보면 토할 마음이 생긴다.

그런데 말씀이 내 속에 거함에도 갈등과 고민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편 73편을 통해 살펴본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가장 흔하게 고민하는 문제를 이야기해주는 시편이 73편이다.

이 시는 아삽의 시다. 아삽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 찬양 봉사자이며, 합창단의 악장이었다.

그는 시편을 열두 편이나 작시했다. 그의 후손들이 성전에서 찬송을 부르는 직무를 맡았으며, 특히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그의 자손들은 성전 기공식 때 찬송을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가 교회를 다니면서 처음에 만나는 시편은 1편 1절이다.

시편/ Psalms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Blessed is the man who does not walk in the counsel of the wicked or stand in the way of sinners or sit in the seat of mockers.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복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살다보니 이 세상은 선한 사람이 힘들게 살고, 악인은 잘 사는 것을 보면서 의문이 생기게 된다.

특히 열심히 믿음생활 하는 중에 고난당하게 되었을 때 더욱 그러하다. 아삽도 그런 것 같다.

 

시편/ Psalms 73:1-3

1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A psalm of Asaph. Surely God is good to Israel, to those who are pure in heart.

2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But as for me, my feet had almost slipped; I had nearly lost my foothold.

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For I envied the arrogant when I saw the prosperity of the wicked.

악한 사람인에 얼마나 형통한지 보라

시편/ Psalms 73:4-5

4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

They have no struggles; their bodies are healthy and strong.

5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

They are free from the burdens common to man; they are not plagued by human ills.

 

시편/ Psalms 73:6-9

6 그러므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강포가 그들의 옷이며

Therefore pride is their necklace; they clothe themselves with violence.

7 살찜으로 그들의 눈이 솟아나며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으며

From their callous hearts comes iniquity ; the evil conceits of their minds know no limits.

8 그들은 능욕하며 악하게 말하며 높은 데서 거만하게 말하며

They scoff, and speak with malice; in their arrogance they threaten oppression.

9 그들의 입은 하늘에 두고 그들의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Their mouths lay claim to heaven, and their tongues take possession of the earth.

 

시편/ Psalms 73:11-12

11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는도다

They say, "How can God know? Does the Most High have knowledge?"

12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This is what the wicked are like-- always carefree, they increase in wealth.

 

그런데 잘 믿는 사람은 어떻게 되는지 보라.

시편/ Psalms 73:13-14

13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Surely in vain have I kept my heart pure; in vain have I washed my hands in innocence.

14 나는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

All day long I have been plagued; I have been punished every morning.

 

‘하나님께서 하나님 백성에게 참으로 선하시다'는 것이 아삽이 확신하는 진리였다.

그런데 자기가 실제로 겪은 경험은 그렇지 않았다. '진리'와 '경험'이 충돌하는 현장을 만났다.

많은 사람들이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고난을 당하지만 악인들에겐 그런 고통마저 없어보인다. 오히려 그들은 교만하다. 우리가 자주 보고 겪는 경험을 아삽도 하고 있다.

그런데 아삽은 우리에게 이렇게 깨달음을 주고 있다.

 

시편/ Psalms 73:16-17(새번역)

16 내가 이 얽힌 문제를 풀어 보려고 깊이 생각해 보았으나, 그것은 내가 풀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When I tried to understand all this, it was oppressive to me

17 그러나 마침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 악한 자들의 종말이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till I entered the sanctuary of God; then I understood their final destiny.

 

무엇을 깨닫게 되었나?

시편/ Psalms 73:18-20

18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Surely you place them on slippery ground; you cast them down to ruin.

19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How suddenly are they destroyed, completely swept away by terrors!

20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는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As a dream when one awakes, so when you arise, O Lord, you will despise them

as fantasies.

 

악인들이 지금 있는 그곳이 보기에는 평안하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그곳은 미끄러운 곳임을 알았다. 종말의 때에 그들이 높은 그곳에서 갑자기 미끄러져 파멸에 이를 것임도 알았다.

아, 그렇구나. 악인들의 번성과 번영은 하룻밤의 꿈과 같구나. 꿈에서 깨어나면 그들의 멸망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알게 되는구나. 그들을 그곳에 둔 분은 하나님이셨구나.를 깨닫게 된다.

그러나 고난 당하는 의인은 어떤가?

 

시편/ Psalms 73:23-25, 28

23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Yet I am always with you; you hold me by my right hand.

24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You guide me with your counsel, and afterward you will take me into glory.

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Whom have I in heaven but you? And earth has nothing I desire besides you.

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But as for me, it is good to be near God.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

거기는 바벨론이다. 온갖 더럽고 추한 죄의 집합소가 바벨론이다. 우상숭배와 음란한 곳이다.

그곳에서 나와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것이 복이다.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세상을 이기는 힘이다.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명문 신앙 가문을 만들어 가는 길이다. 

박지덕 담임목사